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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그리스발 충격…유럽펀드 투자 환매보다 기회될 수도

최종수정 2015.06.30 14:40기사입력 2015.06.30 14:40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구제 금융 협상 결렬 후 그리스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유럽펀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리스 디폴트 여파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유로존 탈퇴 가능성도 적어 환매보다는 오히려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3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올해 유럽 주식형 펀드에는 1조265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설정된 46개 유럽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수익률은 16.44%로 여전히 국내주식형 펀드(10.03%) 보다 앞선다.

그러나 그리스 국민투표안 발표 이후 유럽시장의 조정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심리적 부담은 주겠지만 펀드 환매보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에 대한 예상은 비교적 낙관적이며 그리스 채무에 대한 각국의 익스포져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유로존 내 전염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심리적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주의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유럽 민간은행들이 갖고 있던 그리스 부채가 상당부문 ECB나 IMF로 넘어가 위험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억눌려 있던 부분들이 실현되면 악재가 소멸되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중요한 것은 그리스 문제가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로 전이되지 않는 것인데 전날 이들 국가의 금리가 많이 올랐다”며 “이들 국가로 리스크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순영 lsymc@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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