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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6.5%‥5년6개월만에 첫 상승전환

최종수정 2017.08.04 10:09기사입력 2017.08.04 09:52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2011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6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도 2012년 1월 이후 상승 전환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5%로, 201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2012년 1월 9.2%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 혹은 보합세를 보여왔다. 특히 6월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11년1월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상승전환한 수치다.

6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세종이 5%로 가장 낮고, 경북이 9.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 연립다세대가 6.5%, 단독주택이 8.2%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서울이 4.1%로 전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월세 전환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25개 지자체 중에서는 송파구가 3.6%로 가장 낮고 중랑구가 4.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유형별 전환율은 월세가 6.4%, 준월세가 4.8%, 준전세가 4.1%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가 4% 지방은 준월세가 5.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5.1%로 가장 낮고, 전남이 12%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은 5.6%, 강남권은 4.8%로 모두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서울이 6.8%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4%로 가장 높았다. 서울 강북권은 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 강남권은 6.7% 동일하게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전용 30㎡ 이하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환율이 가장 낮은 60㎡초과와의 격차는 연립다세대가 2.3%포인트, 단독주택이 3.9%포인트로 조사됐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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