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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문가 "내 목표가는 1만7천달러"

최종수정 2017.11.29 11:11기사입력 2017.11.29 11:09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비트코인 값이 1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미국의 가상 화폐와 대체 투자 전문가가 자신의 비트코인 목표가는 1만7000달러라고 밝혔다.

CNBC가 선정한 대체 금융사이트 7위의 '오브투마인즈닷컴(OfTwoMinds.com)' 운영자 찰스 허그 스미스는 "이미 2016년 5월에 목표가를 1만7천 달러(약 1840만원)로 설정해 놓고 기다려 왔다"며 "목표 달성의 과정에 있을 뿐" 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1만7000달러의 목표를 정했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580달러였다.

찰스 허그 스미스가 내세운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유동성'을 지목했다.

그는 글로벌 '자본흐름(capital flow)'을 파악해 봤을 때 현재 금융시장에 부(wealth)의 가치로 약 300조 달러(약 32조 4600조원)가, 부동산 시장에는 200조 달러(약 21경 6400조원)가 저장돼 있으며 실시간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보전이 가능한 안전자산 수요가 1%에 해당하며 비트코인에 이 1%중 10분의 1만 유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가격이 바로 1만7000달러다.

그는 1%에 해당하는 안전자산 비중 전체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한다면 목표가는 17만 달러(약 1억 8431만원)가 돼야 마땅하지만 이는 '정신 나간(insane)' 분석으로 비칠 수 있음을 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부(wealth)'의 증가 속도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이 더 큰 것은 그만큼 기존 안전자산 수요의 비트코인행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한편 비트코인 1세대 전문가 터르 디미스테르가 2013년 내놓은 '비트코인 전망보고서'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비트코인이 지하경제의 25% 즉 4분의 1을 차지하게 되면 적정가격은 4만4천 달러, 비트코인이 기축 통화로 지정되면 5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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