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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문의 부쩍 늘고 호가 오르고…온기 퍼진다

최종수정 2014.02.15 10:30기사입력 2014.02.15 10:30



설 직후보다 매매 문의 늘고 호가 올라
전세시장은 학군·신혼부부 수요 많아 여전히 물건 부족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매매 관련 문의가 늘고 얼어붙었던 시장에 조금씩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신혼부부나 학군수요로 인해 전세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2월 2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서울은 취득세 영구인하 등 부동산 대책 효과로 시장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04%)·강남구(0.03%)·강동구(0.02%)·서초구(0.01%)·양천구(0.01%)·노원구(0.01%) 등이 올랐다.

송파구는 매도호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잠실동 트리지움 84㎡는 500만원 오른 6억8000만~7억4500만원이고 잠실엘스 109㎡는 500만원 오른 8억8000만~9억6500만원이다.

강남구도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주공2단지 25㎡는 250만원 오른 4억6500만~4억7500만원이고 주공5단지(고층) 75㎡는 1000만원 오른 5억6000만~6억1000만원이다.

강동구도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거래도 종종 이뤄지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는 1000만원 오른 7억4500만~7억6500만원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0.09%)·양천구(0.09%)·성동구(0.08%)·강서구(0.07%)·강남구(0.07%)·영등포구(0.06%)·중구(0.05%)·송파구(0.05%)·마포구(0.04%) 등이 올랐다.

광진구는 전세보다는 매매 위주로 문의가 증가하긴 했지만 전세 물건이 워낙 없어 전세가가 올랐다. 광장동 현대10단지 82㎡는 1500만원 오른 3억2750만~3억5500만원이고 구로동 현대상선 100㎡는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500만원이다.

성동구는 전세 물건이 거의 없어 거래가 어렵다. 금호동4가 롯데 116㎡는 1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5500만원이고 서울숲푸르지오 99㎡는 500만원 오른 4억1500만~4억8500만원이다.

강서구도 새학기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다소 증가하는 분위기다. 화곡동 초록 69㎡는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이고 등촌동 보람 105㎡는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7000만원이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구정 직후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문의가 늘고 가격이 맞으면 간혹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전세 시장은 물건 부족이 여전해 이번 주도 오름세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2월 2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0%, 신도시 0.00% 인천 0.01%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2%, 인천 0.02%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구리시(-0.01%)·고양시(-0.01%)·군포시(-0.01%)·부천시(-0.01%) 등이 내렸고 안양시(0.03%)·광주시(0.02%) 등은 올랐다.

광주시는 매물이 많지 않고 구정 이후 문의가 증가해 매매가가 올랐다. 초월읍 우림푸른마을 82㎡는 2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이고 신일드림빌 102㎡는 300만원 오른 1억6500만~1억7000만원이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산본(-0.03%)은 내리고 중동(0.01%)은 올랐다. 산본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소폭 시세가 내렸다.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1차 56㎡는 500만원 내린 1억2500만~1억3500만원이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남동구(0.05%), 연수구(0.03%) 등이 올랐다. 남동구는 명절 지나고 문의가 많아졌다. 매수세가 늘자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는 경우도 늘었다. 만수동 주공2단지 89㎡는 3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500만원이고 주공11단지(유신주공) 82㎡는 200만원 오른 1억4300만~1억6500만원이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1% 올랐다. 구리시(0.04%)·남양주시(0.03%)·용인시(0.02%)·고양시(0.01%) 순으로 올랐다.

구리시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중대형은 그나마 물건이 있는 편이다. 인창동 아름마을LG 79㎡는 1000만원 오른 1억6500만~1억8000만원 선.

신도시는 0.02%. 평촌(0.03%), 분당(0.02%), 산본(0.01%) 등이 상승했다. 평촌은 신혼부부 등 수요가 증가해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산본동 백두극동 115㎡는 500만원 오른 2억6500만~2억8500만원이다.

인천은 0.02% 상승세를 보였다. 서구(0.05%), 남동구(0.04%)가 올랐다. 서구는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불로동 퀸스타운신명 79㎡는 500만원 오른 8500만~9000만원이고 신현동 e-편한세상하늘채 109㎡는 25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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