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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땅값 0.9% 오른다"

최종수정 2014.02.17 11:32기사입력 2014.02.17 11:32

한국감정원, '국내 토지시장 현황 과 향후 전망' 보고서
지난해 발표한 주요 부동산 대책…올해 본격 영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올해 전국 땅값은 지난해보다 0.9%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거래도 6.8%나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한국감정원은 '국내 토지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부동산 정책과 규제 완화가 올해 토지시장에 본격 반영되며 이같은 동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이후 반등에 성공한 땅의 가격과 거래량은 앞으로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4·1대책'과 '8·28대책' 영향으로 주거용 토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땅값은 전년 대비 1.14% 오르고 거래량은 9.6% 증가했다.

또 통상적으로 토지가격과 거래량은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토지가격이 1%포인트 오르며 거래량은 5%포인트 증가할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했다. 또 거래량이 1%포인트 증가하면 2~3개월 뒤 토지가격 0.025%포인트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정 연구위원은 "국내·외 경제성장과 정부의 각종 대책,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게 올해 토지가격 상승의 주요인"이라며 "연말연시 관련 법안들의 입법이 완료돼 올해 토지시장 활성화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토지시장은 주택에 비해 정책효과가 느리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토지정책과 조정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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