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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IBK경제硏 “중소기업 37.9%, 금융기관 대출 안 써”

최종수정 2015.10.19 14:14기사입력 2015.10.19 14:14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중소기업 열 곳 중 세 곳 이상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올 상반기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4년말 현재 외부차입금 잔액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2.1%,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에 달했습니다.

외부차입금이 없는 이유로는 ‘내부유보자금으로 충당이 가능해서’(83.8%)라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대표이사의 무차입 경영철학 실천’(10.4%), ‘담보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워서’(3.2%) 등을 꼽았습니다.

2014년 중 중소기업의 6.9%는 금융기관에 신청한 신규대출이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규모가 작은 소기업(7.0%)이 중기업(4.4%)보다 거절당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거절 사유로는 ‘담보부족’(63.0%)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대출한도 초과’(30.6%), ‘신용등급 미달’(26.8%), ‘업력이 짧아서’(13.5%), ‘사업성 불투명’(11.2%), ‘업황악화’(9.4%) 순이었습니다.

반면, 전반적 차입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2013년에 비해 금리 하락, 대출한도 확대, 만기연장 용이, 상품가입 요구 감소 등 차입여건이 완화된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반면에 은행권의 담보요구는 2013년에 비해 더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에 대한 종합진단 통계조사로서, 앞으로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초통계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영 lsymc@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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