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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이돔 대표 "1년내 매출 1억 달러 목표"

최종수정 2017.03.14 09:18기사입력 2017.03.14 08:30


[아시아경제TV 김원규 기자] " 에이티테크놀러지 와 손을 잡고 설립한 합작회사(JV)를 통해 1년 내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대만 집적회로(IC회로) 등 반도체 생산 ·유통업체 이돔(EDOM) 증우위(Wayne Tseng)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티테크놀러지와 JV(영문명·EJET Technology Co., Ltd) ) 설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돔은 지난 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 이돔 본사에서 반도체 후공정 업체 에이티테크놀로지(시가총액 290억원)과 JV 설립식을 가졌다.

증 대표는 "에이티테크놀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우선 고객 확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1년 내에 매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설 조인트벤처는 이돔이 확보한 고객들이 원하는 반도체 제품을 설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돔의 영업력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면 조인트벤처는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하며 AT테크놀러지는 후공정 업무를 맡게 된다는 얘기다.

이돔은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국은 물론,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매출 점유율은 각각 중국(69%), 대만(15%) 홍콩(11%), 기타지역(5%) 순이다. 아울러 현재 고객사는 40여곳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레노버(lenovo), 폭스콘(foxconn), 오포(OPPO), 아수스(ASUS) 등이다.
특히 중국으로 편중된 판매 점유율 규모도 오히려 이돔에게는 장점이라는 게 증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대만과 중국는 정치적으로 여전히 미묘한 관계인 것은 맞지만 국가간 언어·문화가 거의 같다"며 "이에 따라 일의 신속성과 정확성은 타협력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업의 유리한 이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이돔은 전세계 기준 반도체 매출 부문 10위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 대표는 올해 특히 더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 대표는 "올해 이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대략 30억 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이돔 영업이익은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기회가 닿으면 국내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증 대표는 "한국 자동차 사업 및 기술이 전세계에서도 매우 뛰어나고, 최근 스마트카 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차간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 등 스마트카 내에 들어가는 다양한 반도체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돔과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이번 JV 설립에 각각 5억 원 가량을 투자해 설립자본금 1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고, 향후 추가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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