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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금융대전]한화생명, '은퇴설계→생애설계' 본격화

최종수정 2015.10.08 11:28기사입력 2015.10.08 11:28

은퇴연구소→보험연구소로 확대 개편
"세무 ·법률 등 토털서비스…투자포트폴리오 다양화"


[아시아경제 문영재 기자] 한화생명이 은퇴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한 은퇴상품 판매에서 탈피해 '생애설계'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특히 지난 8월 은퇴연구소를 보험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금융 전반에 대한 생애설계 장기전략 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 한화생명, 은퇴설계? 생애설계!..차별화 꾀해

최근 금융권역에서는 은퇴금융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한창이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은 크다. 저성장 ·저금리로 수익성이 추락하고 있다는 점도 은퇴금융시장은 매력적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생명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설계사 위주의 단순노후보장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은퇴금융상품 다양화는 물론 세무 ·법률 서비스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나아가 고객의 졸업과 취업, 결혼, 출산, 자녀교육, 노후를 아우르는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재무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생애설계 장기 전략의 첨병 역할은 보험연구소가 맡는다. 최성환 보험연구소장은 "눈앞의 상품 판매보다는 전문가 육성과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전문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의 사례를 통해 생애 전반의 소득 흐름을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비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한화생명 제공)


◇ 생애설계 전략의 첨병 보험연구소.."은퇴 투자포트폴리오 다양화"

한화생명이 올 들어 선보인 보험상품 가운데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과 '교육비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 '고혈압케어건강보험' 등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월급여금을 가입 후부터 사고 발생까지 매년 5%씩 증액해 보장금액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받는 변액통합종신보험은 자녀의 학업기간인 7세~22세 사이에 부모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 후 교육비를 매월 별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과 항암약물·방사선치료, LTC보장, 성인병진단, 실손의료비보장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케어건강보험은 혈압이 높아도 혈압약을 복용해도 제한 없이 간편 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 주요 성인질환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 신부전증 진단 땐 관련 특약을 통해 각각 2000만원씩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질병 조기진단 땐 보험금을 50% 삭감 지급하는 기간도 경쟁사의 2년보다 1년으로 줄여, 보장금액을 극대화 했다. 고령층의 보장 기회를 높이기 위해, 갱신주기를 업계 최고수준인 15년으로 연장하고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확대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성인질환을 갖고 있는 인구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보험이 꼭 필요한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전용 상품은 찾기 힘들었다"며 "고혈압케어건강보험은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혈압 환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 pulse @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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