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골드메이커]中 철강산업, ‘혹한기 진입’...철강업종 투자 전략은?

최종수정 2015.11.03 18:00기사입력 2015.11.03 18:00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이 기사는 11월 3일 아시아경제TV '머니앤이슈 ' 해외재테크 소식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美 연내 금리인상 확률 50%...국내 증시 영향은?>

앵커: 다음은 해외재태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보도팀의 이순영 기잡니다. 첫 번째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아니면 내년 1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2일 실물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내금리 인상 확률이 약 50%로 높아졌다고 밝혔는데요… 한 달 전보다 33%에서 크게 상승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수익률도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로이터 집계에 의하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일에 연 2.189%로, 지난 9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또 미 국채 2년, 5년 및 7년 물 수익률도 이날 모두 지난 9월 17일 이후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6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금리 인상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블룸버그 전문가 조사에 의하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 고용 창출은 약 18만 4천 명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이는 지난 9월보다 4만 2천 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에 대한 회복신호가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신흥국 자국통화 약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라 일희일비 할 수 있겠지만, 12월 연내 금리인상 전까지 추가적인 반등탄력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中 철강산업, ‘혹한기 진입’...철강업종 투자 전략은?>
앵커:중국의 철강 수요가 여파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아시아 제조업체들까지 실적 부진에 빠졌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조강 생산량은 6억9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는데요….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의 수요 부진 여파로 아시아 철강 제조업체의 실적에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고 지난 31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철강 대기업 바오산강철은 지난 7에서 9월 9억위안(약 1천61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오산강철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약 3년만인데요…같은 기간 매출액은 9.9% 감소한 415억위안, 영업이익은 15억위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바오산강철 관계자는 앞으로 1~2년은 중국 철강업계가 가장 침체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 우려감을 낳았는데요… 이처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업체는 비단 바오산강철만이 아닙니다.
같은 기간 마아산강철의 매출은 27.6% 감소한 112억위안, 영업이익은 15억위안 적자를 기록했고, 허베이강철 역시 매출액이 24.9%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요가 생산보다 더 좋지 않기 때문에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저렴한 중국산 강재가 대량으로 해외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국내 철강업체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6천582억원 당기순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조선 등 주요 산업의 부진과 중국 저가 철강재 유입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사실 2000년 이후 중국이 글로벌 철강 산업을 견인해 왔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중국 철강 산업 부진은 간과할 사항은 아닌 듯 합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중국은 2000년 이후 철강산업의 생산과 수요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2000년 기준 글로벌 생산과 수요가 각각 15%, 16% 비중이었던 중국은 지난해 각각 49.7%, 46.2%를 차지하며 글로벌 철강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는데요…
2010년 중국의 과잉 생산설비가 증가하면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반대로 내수 시장 수요가 줄면서 중국 철강업체들은 해외로 수출을 늘렸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철강재 수출금액은 2011년 532억달러에서 2014년 708억달러까지
급증했는데요… 이 같은 수출량 증가는 철강재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중국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은 해외 시장까지 여파가 미치며 한국 철강재 수출금액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12일 세계철강협회장은 철강산업에 대해 중국의 경제 성장 사이클이 막바지
에 다다라 저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새롭게 성장 사이클을 이끌 수 있는 충분한 크기와 힘이 있는 다른 성장 지역이 생길 때까지 저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철강 가격 바닥론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 철강업종 전망 및 투자 전략은?
기자: 철강업황의 부진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반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철강업종지수는 전월 대비 1.7% 상승에 그치며 4.1% 상승한 코스피지수 대비 언더퍼폼했습니다.
포스코는 어닝쇼크로 0.7% 하락했고, 현대제철은 4.1% 상승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한 주간 5% 이상 급락했습니다.
공급과잉과 수요둔화로 오히려 한계에 도달한 중국 철강업체들이 도태되면서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미 중국 수요 둔화는 알고 있는 변수이고 현재 철강업 밸류에이션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반영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시장보다 할증을 줄 요인이 없어 철강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며 현대제철을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철강가격 회복의 신호가 잡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
국 정부의 인프라투자 중심의 부양책이 기대되기 때문에 연말 철강시장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는데요…
박성봉 연구원은 아직 중국 철강가격이 약세를 기록중이지만 현재 가격대에서는 대부분의 중국 철강사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중국 철강가격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특히 POSCO 의 경우에는 연말 배당매력 부각으로 주가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는데요…
철강업종 탑픽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개인 독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본 원고를 토대로 투자하실 경우 발 생하는 손익에 대해 아시이경제는 책임 지지 않습니다.

오늘 본 뉴스

아시아경제 추천뉴스

리빙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