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골드메이커]중국펀드, 제대로 골라볼까?

최종수정 2015.06.24 08:37기사입력 2015.06.22 17:00

[아시아경제TV 이순영, 노태영 기자](이 기사는 6월22일 아시아경제TV '머니&머니'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방송보기>

앵커 : 지난 한 해 그리고 올 상반기 가장 성과가 좋았던 펀드가 중국펀드인데요. 중국펀드의 1년 수익률을 봤을 때 어떤 상품이 두드러졌고, 어떤 상품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는지 짚어주시죠?



노 기자 : 6월 1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만 봤을 때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가 두드러졌는데요. 1년 수익률이 무려 248.71%였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차이나컨슈머'는 같은 기간 13.88%에 그쳐 비교적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차이는 같은 중국펀드라고 해도 어떤 종목에 어느 정도의 구성비율로 투자했느냐에 따라 달라진 것인데요. 관련해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영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차장
"같은 중국 펀드라도해도 어떤 종목이나 내용물을 담고있느냐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심할 수밖에 없는데요. 차이나레버리지 펀드의 경우는 FTSE CHINA 50 지수를 0.75% 정도 추종을 하고 CSI300, 한국의 코스피200 같은 상해 본토A 주식에 투자하는 지수를 추종을 합니다. 국가 비중으로 홍콩에 60%정도 투자가 되고 한국에 36% 투자가 되는데요."

"삼성차이나컨슈머 같은 경우에는 홍콩과 중국 주식에 많이 투자를 하는데요. 홍콩과 중국에 각각 절반씩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 중화권 소비재와 관련된 업종에 투자를 하는데요. 그동안 후강퉁이 시행된 이후 중국 증시가 급등하는 과정에서는 중국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산업재, 은행주, 대형주 위주로 올랐기 때문에 소비재 기업들은 일정부분 소외된 측면이 있습니다. 상해지수가 올라갔을 때 소비재 기업들은 못 따라갔던 면이 있구요."
앵커 : 일년 성과가 좋은 곳은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 펀드군요. 올해 들어서도 중국펀드들이 많이 출시됐는데 여전히 수익률 일위를 고수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최근에 수익률 상위 탑텐에 이름을 올린 중국펀드는 어떤 것들입니까?

이 기자 : 네. 최근 중국펀드수익률 탑텐은 다릅니다. 먼저 6월16일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펀드 역시 평균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었는데요.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중국주식형 최근 1개월 유형평균 수익률은 7.06%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이 2.44%, 미국이 0.19 러시아가 -9.55%를 기록하며 여전히 중국펀드는 수익을 안겨다 주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모든 펀드가 플러스를 낸 것은 아닙니다. 총 126개 중국 주식형 펀드 중 87개 펀드가 플러스를, 39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중국개별펀드들을 살펴보면, 올해 출시한 상품이 네 개나 포진해 있는 걸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중국펀드들이 1,2,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1년 수익률 넘버원은 미래에셋차이나1.5레버리지였지만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펀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였는데요. 32.04%를 기록하면서 중국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줬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면,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는 지난해 7월 2일 삼성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펀드로 중국의 경제개혁 및 정책으로 주목받는 중국본토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투자위험은 매우 높은 1등급이고요 중국본토주식이 70% 이상, 채권이 30%이하 투자됩니다. 업종은 주로 중국이 수출 금융 섹터 중심에서 내수 섹터 중심으로 정책이 변환되고 있는 가운데 그러한 과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들에 투자가 이뤄졌는데요.

소비재, IT, 미디어, 레저산업,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헬스케어, 제약, 의료서비스, 영유아 산업 등 중국 정부 개혁과 정책 이슈에 따라 주목받는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 들어서 다른 운용사에서도 중국본토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생겨나 126개 펀드 가운데 중소형주펀드는 6개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같은 중소형주펀드라 하더라도 수익률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펀드는 다른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보다 최근 한 달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중국 경제 구조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왔고, 내수소비 성장 및 시장 경제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국 정부의 개혁 및 정책은 중소형중에 수혜를 줬는데. 이것이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가 다른 중국중소형주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글로벌팀장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팀장
“한국에서 보통 설정돼 있는 중국 본토 펀드는 CSI300을 추종하는 대형주 펀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존에 저희도 똑같이 CSI300을 추종하는 펀드가 있지만, 그 펀드와는 별개로 CSI500이라는 정말로 중국의 경제 개혁의 수혜를 100% 받을 수 있는 그런 섹터와 업종을 담당하는 펀드를 작년에 출시했었고 이후 일년 동안 펀드를 운용하면서 실질적으로 중국 본토에서 중소형주의 상승을 저희는 100%이상 향유를 했기 때문에 다른 펀드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참고로 CSI300, 500은 우리나라 코스피100, 200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CSI300은 기본적으로 금융업종과 소재라든지 과거에 잘 나갔던 업종이 60%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CSI300 대형주종목에서는 헬스케어 IT와 같은 업종이 별로 없는 반면, CSI500종목은 소비재 IT 헬스케어와 같은 중국이 향후에 성장하는 주요 섹터가 대부분을 포진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럼 반대로 최근 한 달 간 수익률이 가장 안좋았던 중국 펀드는 어떤 겁니까?

이 기자 : 최근 한 달 성과가 가장 안좋았던 중국 펀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입니다. 한 달 수익률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2012년부터 지난 4월까지는 이 펀드 역시 수익을 안겨줬던 펀드입니다.

앵커 : 결국 아무리 많은 수익을 주는 펀드라 하더라도 환매시기를 놓치면 펀드 역시 손실을 볼 수 밖에 없군요.

이 기자 : 그렇습니다. 요즘은 펀드투자도 장기투자라 해서 몇 년씩 뭍어두기만 하면 나만 수익이 않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때 환매할걸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죠.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하고 그에 도달하면 과감히 차익을 실현하라고 말합니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팀장
“중국에 진입을 해서 이미 수익을 많이 내신 분은 본인이 원하는목표수익률을 감안하셔서 차익실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중국에 아직 발을 담그지 못한 투자자들도 많거든요. 그러한 분들은 분명히 지금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관찰하면서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 : 결국 장기투자가 능사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특히 레버리지의 경우 수익이 많이 나는 만큼 손실이 클 수도 있는만큼 펀드역시 매매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지노 마루투자자문 대표
“변동성이 큰 자산은 보통 오르 내림폭이 크기 때문에 예측이 잘 안됩니다. 그대신에 그 수익이 날 때는 많이 나기 때문에 내가 급하게 쪼들리는 돈이 아니라면 기다릴 수 있다 해서 장기투자거든요. 그거는 필수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투자하는게…하지만 시간은 충분히 있는데 내가 투자한 게 많이 성과가 안좋은 경우인데, 그런 경우는 나누어서 봐야 합니다. 내가 투자한 지역 자체가 성과가 나쁜건지... 아니면 특별히 나만 나쁜건지…이건 판단을 해봐야 하는데 그 지역이 나쁜 경우라면 처음부터 국가별 분산을 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거고요 내가 투자한 거만 나쁘다라면 선택의 문제였는데 그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추종하면 그런 문제가 없을거라는 거죠.”

앵커 : 그렇군요. 끝으로 일반투자자 뿐만아니라 고액자산가들의 경우에도 중국펀드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들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보통 어떻게 두는지 설명해주시죠?

노 기자 : 중국의 거침없는 경제성장 속에서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는 이에 비례해 꾸준히 있어 왔는데요.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일선 PB를 통해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비중에 대한 나름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중국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펀드 중 절반 이상을 아직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관련해서 전문가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영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차장
"해외펀드를 가입하는 경우 자산의 전체를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자산의 포트폴리오 중 일정부분이 해외펀드인데요. 국내와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을 보면 대부분 7대 3이나 많으면 6대 4 정도로, 30~40% 정도를 해외펀드에 투자를 합니다.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증시 상황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쪽으로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해외 펀드를 구성함에 있어 너무 기대수익률이 낮은 선진국 증시보다 개발도상국이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곳에 관심이 쏟게 됩니다. 그 중에서 중국증시가 뜨겁게 올라오고 중국의 정책이나 증시 상승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에 이쪽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구요."

노 기자 : 해외펀드 투자비중를 볼 때 안정적 수익보다 적극적인 수익 추구 노력을 읽을 수가 있는데요.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전체자산에서 해외펀드 투자비중을 늘리지는 않지만, 포트폴리오 중 해외펀드의 70%이상은 중국 혹은, 중국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성장하는 시장과 중국시장의 금융개방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오늘의 주요뉴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개인 독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본 원고를 토대로 투자하실 경우 발 생하는 손익에 대해 아시이경제는 책임 지지 않습니다.

[세금] 최신뉴스

오늘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