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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환율 급등 국면, 향후 전망은?

최종수정 2018.02.07 14:12기사입력 2015.07.29 17:30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 ]이 기사는 7월 29일 아시아경제TV '머니&이슈' 해외재테크 뉴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방송보기)

앵커: 해외재테크 오늘은 어떤 뉴스들이 있는지 보도팀 이순영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인사, 첫 번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순영:세계 경제가 달러의 강세와 9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 원자재 약세 등 3대 악재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NN 머니는 이같이 분석하면서, 달러 강세가 신흥국 통화 위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는데요…특히 달러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27일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동남아 통화 가치도 90년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달러 강세에 대한 충격이 신흥국마다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인도와 멕시코는 덜한 반면 브라질은 환율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경제 전문지 포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시대’ 조명>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포천은 ‘삼성의 새 리더가 애플을 왕좌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삼성이 요즘 가장 집중하는 것은 혁신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방식을 전하며 이 부회장이 하는 일과, 부친의 와병 후 역할이 부각되는 점 등을 소개했습니다.
앵커: CNN머니에서 3대 악재로 꼽은 달러강세… 우리 나라 환율도 급등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환율관련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원/달러 환율 급등 국면, 향후 전망은?>
기자: 조금은 진정된 모습을 보이던 달러가치가 어제밤 또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26% 상승한 96.86을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는 지난 6월 FOMC이후 95선에서 98선까지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지난 20일 98.16을 기록했던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7일 기준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앵커: 달러인덱스는 상승했지만 달러원 환율 급등세는 잠시 멈추건 같은데요?

기자:그렇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와 그제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1164.9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까지 조정세가 이어지며 1159원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에는 하루만에 11원50전이 오르고 어제는 장중 1170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장마감까지 하락으로 마감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최근 환율이 이렇게 급등하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확률이 높아질수록 달러 인덱스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옐런 의장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달러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우리 경제는 중국의 수출 수입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데요…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심해진 점 역시 원화약세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반기 국내 경기는 상당히 부진했는데요..메르스 영향에다 IMF나 한국은행의 경제성장전망치 하향이 있는 등 국내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녹취)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
"공통변수로는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겠고 신흥국 전체적으로 통화가 상승(가치 하락)을 한거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메르스 사태도 있으면서 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이 있었고 그런요인들 때문에 기타 신흥국 대비로도 통화가 더 약세로 간 걸로 볼 수 있고요"

앵커: 특히나 염려하는 부분들이 다른 신흥국 통화대비 원화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봐야합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의 달러원 환율이 이머징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절하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유로화나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같은 상품통화인 호주달러가 변동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이번에 나타난 현상은 외환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특이한 상황입니다. 즉, 달러원만 독자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얘깁니다.

녹취)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
“원화자산에 대해 환헤지를 한다든지 추정해볼 수 있거나 정부가 원화 약세에 대해서 상당히 용인하는 분위기여서 당국이 매도개입을 하지 않을거다라는 생각에서 역외가 원화약세에 배팅하는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앵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도 뚫고 올라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환율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환율이 조금더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과 추가상승은 어렵다는 의견 등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단 지난 이틀간 조정을 보이긴 했지만 상승추세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시장이었다면 21일 1159원90전가지 올랐을 때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끝났어야 하지만 그 이후 환율이 장중 1170원까지도 뚫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
"지금 여기서 상승추세가 끝나고 조정이 시작됐느냐라고 얘기하기가 조금 애매해요. 이틀동안 조정보이긴 했지만 조정폭이 약해서 아직도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만약) 1173원80전을 넘어서는 강세가 나온다면 1185원까지도 가능하다. 1163원 넘어서서 다음 저항선이 2012년 고점인 1185원대거든요"

앵커: 반대 의견은 어떤 이유인가요?
기자: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기 힘들다고 보는 이유는 메르스사태도 끝났고, 추경편성도 됐으며 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강세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녹취:)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
달러지수 전고점이 100포인트였거든요. 기준금리인상 공포심이 가장 높았던 시기에 100포인트 달성했던 걸 생각하면 현재 수준도 옐런 의장의 발언이나 기준금리인상도 반영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달러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면 원달러 환율도 추가적으로 강하게 약세를 보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오늘 환율 마감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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