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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도 노후걱정을 했을까요?

최종수정 2018.02.07 14:48기사입력 2011.09.18 07:50

최정호 ING생명 FC
최정호 ING생명 FC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나 싶더니 민족의 명절이라는 추석 연휴가 지났습니다.

항상 추석 연휴에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덕담을 듣고 지혜와 사랑을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는 더불어 어르신들의 평균수명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사실 최근의 저축은 저금리와 노령화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거에는 저금리라도 수명이 길지 않아 모은 돈으로 충분히 노후가 보장되었고, 장수를 한다고 해도 금리가 높다면 이자 소득만으로 오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위의 패러다임이 전부 무너진데다 고용마저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환경에서는 돈을 운용하는 방법까지 달라져야겠지요.

저희 할아버님께서는 1981년도에 환갑 잔치를 하셨습니다. 당시 마당에 천막을 치고 동네 어르신들을 모두 모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군요.
그런데 최근 들어 환갑잔치를 하시는 분들을 보기 어려워 지셨을 겁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그런 현상이 발생한 것인데요.

과연 얼마나 수명이 늘어났는지 통계청 자료를 통해 확인을 해 볼까요?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 에 들어가서 [기대수명]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노후걱정을 했을까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평균 수명과는 달리 기대 수명이라 함은 출생 직후부터 자살이나 교통사고 사망을 제외하고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말합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1980년, 즉 저희 할아버님이 환갑 잔치를 하셨을 때는 대한민국 남성의 기대 수명이 61.78세에 불과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당시의 수명이 환갑잔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2010년은 어떤지 보시죠. 76.15세로 늘어난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환갑잔치를 하시는 분은 별로 없고 고령에도 불구, 일자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고령화의 문제점의 한 예로 자주 기사에 등장하는 소재가 지하철에서 폐지를 수거 하는 할아버님들 이십니다.

그런데 한가지 가정을 해 보지요. 지금 지하철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할아버님을 보면 70대 중반에서 80대 초반 정도로 보입니다. 그럼 저희 할아버님께서 환갑잔치를 했던 1981년에는 이 분들이 40대였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만약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분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1981년으로 거슬러 갈 수만 있다면 꼭 과거의 자신들에게 준비를 하라고 경고를 하실 것입니다.

2010년에는 본인이 70이 넘어도 생존해 있고 일거리가 없어 폐지를 수거하고 있다고 말하면 과거의 할아버님께서는 뭐라고 대답을 하실까요?

아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기대수명이 약 62세인데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현대인에게 120살 까지 산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실 테니까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말씀드렸지만 위의 내용은 미래의 우리 가족의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100살, 120살까지 의학기술의 발달로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니. 경제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추석에 모인 가족분들 앞에서 이야기하셨다면, 가족 분들은 단순한 농담으로 생각하시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만약 현실로 닥친다면 여러분들은 60세 은퇴 후 50년, 60년, 살아오신 날들보다 더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이 노후가 되어 2011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다면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준비해. 시간이 없어. 준비 안하면 100살이 되어서도 나처럼 힘들게 일하러 다녀야 해!"

그렇기 때문에 노후 준비와 미래에 대비한 재무설계가 필요해 질 것입니다.

지금 당장 그동안 내가 노후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얼마나 했는지를 검토해보고, 믿을만한 재무설계사와 상담 약속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최정호 ING생명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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