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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가 쏟아진다]'로또청약', 강남에서 또 나온다

최종수정 2018.01.10 09:10기사입력 2018.01.10 08:00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연초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 강화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어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강남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엔 올해 5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44만834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약 45%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 분양물량(26만4907가구) 대비로는 18만여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분양호황기였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 4구에서는 1만44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723가구다.

우선 서울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눈 여겨 볼만하다. 서울은 지난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주택 매수심리가 꺾이지 않고있다. 과도한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분양보증심사가 강화돼 분양가가 조정되기도 했으나 청약 대박을 꿈꾸는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시장이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해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강남권에서는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주공8단지)' 1996가구, 개포동 '그랑자이(개포주공4단지)' 3320가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 1276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서대문구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북아현1-1)' 1226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자이(신길8구역)' 641가구, 동작구 사당동 '푸르지오(사당3구역)' 507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수도권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의 높은 분양가와 가파른 당첨 문턱을 피해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택지지구는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공공택지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다. 올해 경기도의 분양 예정물량은 15만4000여가구로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경기도의 핫플레이스는 과천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분양이 뜸했으나 올해엔 대규모 신규 분양물량이 계획돼 있어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S4, S5, S6블록 등의 분양과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외 고양시 지축지구 '고양지축지구중흥S클래스', 양주시 옥정지구 '양주옥정e편한세상(A-19)', 하남시 위례지구 '위례신도시힐스테이트(A3-4a)', 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B6, C2, C3)'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선 3만9000여가구가 분양한다. 지난해 8.2대책 이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국제도시대방노블랜드(B1)'가 분양할 예정이다. 또 올해 본격 분양을 개시하는 검단지구 신규아파트들도 눈여겨볼만하다. 검단신도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풍무지구 등과 가깝고 인천1호선 연장이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AB16)'와 '검단신도시우미린(A15-1)'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해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전체 수요는 줄었으나 인기단지 당첨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곳은 당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별, 입지, 개발호재 여부 등에 따른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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